by김재은 기자
2015.09.22 14:33:45
24개팀 시상..수상작 추후 프로토타입 제작 등 상품화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21일 신문명디자인공모전 ‘창신’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샘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새시대를 여는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의 창조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5개국 489명이 참가, 27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은 생활소품과 인테리어 패키지 두 가지 부문에서 전문가 부문과 대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이 선정돼 총 24팀을 시상했다.
생활소품 부문에서 전문가 전형 금상은 박성훈(한국, 디자인혼)의 ‘요람(CRADLE)’ 이, 대학생 전형 금상은 중야즈(Zhong Ya Zi, 중국, 후난대학교)의 ‘그로잉(Growing)’이 수상했다.
인테리어 패키지 부문에서 전문가 전형 금상은 김대천, 한지수(한국, SUMLAB)의 ‘마실(REVEALED COMMUNITY)’이, 대학생 전형 금상은 리커링, 장쉐칭샤(Keling Lee, Zhang Xueqing Xia, 중국, 쓰촨대학교)의 ‘선샤인(SUNSHINE)’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9만2000달러(한화 약 2억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이후 수상자들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한중일 전통건축, 전통생활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수상 특전을 누리게 된다.
한샘은 상품개발 워크숍, 프로토타입(prototype, 최종 산물이 나오기 전 제품이 주요 특징을 담은 중간 산출물) 제작해 시장 테스트 등을 통해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상품화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 상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하고 나아가 ‘작가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디자이너 인력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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