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0선 공방…반도체↑·2차전지↓

by원다연 기자
2024.01.22 13:34:14

외국인 매도, 기관·개인 매수 우위
반도체 4%↑, 일반전기전자 5.17%↓
‘한동훈 테마주’ 일제히 급락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장중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포인트(-0.22%) 내린 840.8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530억원, 27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51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글로벌 반도체주 강세에 반도체 업종이 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어 방송서비스(3.03%), IT하드웨어(3.01%), 컴퓨터서비스(2.60%), 정보기기(2.34%)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5.17%), 금융(-3.82%), 종이목재(-3.06%), 운송(-2.31%), 음식료담배(-2.28%) 등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 가까이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5.58%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066970)도 5.71% 내리고 있다. 반면 HLB는 2.72%, 셀트리온제약(068760)은 8.38% 오르고 있다. HPSP(403870)는 0.21% 내리고, 리노공업(058470)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실간 갈등 여파에 ‘한동훈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와이퍼를래닛이 전 거래일 대비 12.26% 내리고 있고, 대상홀딩스우(084695)(-8.91%), 대상우(001685)(-7.64%) 등도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