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아동양육시설 ‘강남드림빌’에 300만원 기부금 전달
by양희동 기자
2023.12.26 16:06:47
성탄절 앞둔 지난 22일 성중기 상임감사 기부금 전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연말을 맞아 아동양육시설인 ‘강남드림빌’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지난 22일 강남드림빌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든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강남드림빌’과 올 2월에 기부문화 활성화 관련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공사 전자사보 ‘공감메트로’에 강남드림빌을 소개하고 후원을 홍보하는 총 6회의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또 세바시 출연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인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강남드림빌에 재직하는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독서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은 “이렇게 기부금을 선뜻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한 해 웹진 ‘공감메트로’를 통해 여러 차례의 후원 홍보도 도와주시고, 명사 특강도 솔선해 주었는데 또 이렇게 큰 기부를 해 주셔서 제 마음이 훈훈하기 그지없다”며 “강남드림빌에 몸담은 모든 이들이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중기 감사는 “엔데믹이 도래했지만 여전히 사회의 각 분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럴수록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그들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그들을 보듬는 것이야말로 우리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