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뮤지컬 'MJ' 브로드웨이서 호평
by장병호 기자
2022.03.14 13:12:30
지난달 1일 뉴욕 닐 사이먼 극장 개막
현지 관객·언론 사로잡은 화제작 떠올라
CJ ENM 글로벌 프로듀싱 참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뉴욕 닐 사이먼 극장에서 정식 개막해 순항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 | 뮤지컬 ‘MJ’ 공연 장면(사진=CJ ENM, Matthew Mur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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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로 지난달 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린 노티지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 크리스토어 월든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물랑루즈!’ ‘해밀튼’ ‘디어 에반 핸슨’ 등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12월 6일 프리뷰 개막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코로나19로 최장기 셧다운을 보내고 공연을 재개한 브로드웨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미크론 변이 여파 속에서도 현지 관객과 언론을 사로잡으며 브로드웨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언론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물론 연출, 배우, 안무, 무대, 조명, 영상, 디자인 등 작품 전반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리드 프로듀서 리아 볼라크는 “브로드웨이에서 ‘MJ’가 얻고 있는 놀라운 반응에 매우 고무돼 있다”며 “관객들이 이 뮤지컬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고 브로드웨이의 들뜬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CJ ENM은 이 작품의 든든한 파트너로, 공동제작사로서 CJ ENM의 작품 참여와 협력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하루 빨리 전세계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는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마이클 잭슨의 명곡과 역동적인 안무 등 다채로운 요소가 어우러진 짜릿한 작품”이라며 “팬데믹으로 개막이 늦어졌지만, 오랜 기다림이 무색할 만큼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과 함께 새롭고 강력한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물랑루즈!’ ‘ 빅피쉬’ ‘백투더퓨처’ ‘MJ’ 등의 작품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킹키부츠’는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고, ‘물랑루즈!’는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또한 CJ ENM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