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열기 더해가는 분양시장..청약접수 27곳
by김성훈 기자
2015.09.04 16:27:48
| △ 분양 시장이 3주 연속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을 쏟아내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 일대 옥수13구역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모델 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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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3주 연속 1만 가구 이상의 물량을 쏟아내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부동산써브와 닥터 아파트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청약접수 27곳, 당첨자 발표 25곳, 당첨자 계약 23곳, 모델하우스 개관 9곳 등 전국 28개 사업장에서 1만 2862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한 주 전(1만 6898가구)과 비교해 23%(4036가구) 줄어든 수치지만 3주 연속 1만 가구를 넘어선 물량이다.
대림산업은 9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1가 280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7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24㎡ 1330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전용 59㎡ 5가구, 84㎡ 154가구, 116㎡ 33가구, 124㎡ 15가구 등 207가구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맞닿아 있는 초 역세권으로 시청·광화문 등 도심은 물론 여의도 권역, 성수대교와 동호대교를 이용한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은 단지에서 1.5㎞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롯데건설은 11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에 총 960실(전용 21~33㎡ )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스튜디오·원룸·테라스형 등의 평면 구성을 배치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G-밸리(서울 구로·가산 디지털단지)와 광명역세권의 중심에 있어 기업 배후수요를 갖췄다.
신영은 같은 날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3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광교 지웰홈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96실로 이뤄졌다.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 및 광교 호수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상현도서관, 롯데아울렛광교점(2015년 예정), 경기도청신청사(2016년 예정), 아주대병원, 광교호수공원, 정암수목공원, 번암가족공원, 서봉숲속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현황 [자료=닥터 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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