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멀미약 주의 "졸음 또는 방향감각 상실 유발 가능"
by박종민 기자
2013.09.13 18:00:2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장거리 운전시 멀미약을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연휴기간 과식을 삼가고 귀성 및 귀경길에 멀미약 복용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 장거리 운전시 멀미약 복용은 졸음이나 방향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
|
이어 “쌀밥 한 공기와 동그랑땡,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은 뒤 후식으로 깨송편과 단감을 먹을 경우 하루 권장섭취량인 2000kcal의 64%에 해당한다”며 과식에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또 “장거리 운전시 멀미약을 복용할 경우 졸음이나 방향감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가급적 멀미약을 먹지 말 것”을 주문했다. 종합감기약에는 히스타민 억제제 등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감기약을 먹은 환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연휴기간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명절음식을 통한 식중독, 고열량 및 고지방 음식 섭취 줄이기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