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11.28 16:43:57
"재무구조 개선·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대"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한화(000880)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비주력 사업인 항공사업부문을 자회사에 넘긴다.
한화는 항공사업부문 영위사업 일체를 계열회사인 한화테크엠에 양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702억원이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주력사업 역량 집중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항공사업부문을 양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화는 비주력 사업부문 매각해 현금자산을 확보하고 화약·방산 핵심사업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100% 자회사인 한화테크엠의 기계업종을 통합함으로써 시너지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테크엠은 1953년 설립된 신한베어링공업을 모태로 지난 1998년 한화 기계부문으로 흡수합병했다. 2002년 7월 물적분할을 통해 한화에서 한화기계로 분리됐고 2007년 1월 한화기계에서 한화테크엠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영위업종은 ▲산업용 오븐, 노 및 노용버너 제조업 ▲컨베이어 장치 제조업 ▲기타 가공공작기계 제조업 ▲기타 부동산 입대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