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6.03.28 14:14:46
“통제 확대 요구 커질 것…하지만 해법은 절제”
"“수출 통제는 국제 갈등 불러올 수” 부작용 우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8일 정부의 나프타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해 “상황이 악화될수록 다른 석유화학 품목으로 통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질 수 있다”면서도 “지금 필요한 것은 더 강한 통제가 아니라 정교한 운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프타를 지키려다 리튬과 에너지라는 더 큰 흐름을 놓친다면 그것이야말로 소탐대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 대해 “시장은 비교적 차분하며 정부와 업계도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 물량으로 1차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점의 충격은 작아 보이지만 공급망을 타고 확산되면 결국 면으로 번진다”고 했다.
정부의 수출 통제 결정에 대해서는 “국내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상황이 깊어질수록 다른 석유화학 품목으로 통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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