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헌 고려대 교수, 2023년 공기업 평가단장 내정

by조용석 기자
2023.01.06 16:31:55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에는 김완희 가천대 교수
이달말까지 경영평가단 구성…내달부터 본격 평가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2023년 공기업 경영평가(2022년 실적평가)를 담당할 평가단장으로 내정됐다.

2023년 공기업 경영평가 공기업 평가단장 김동헌 고려대 교수(왼쪽), 준정부기관 평가단장 김완희 가천대 교수(사진 = 기재부 제공)
기재부는 김 교수를 공기업 평가단장, 김완희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준정부기관 평가단장, 손원익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를 상임감사 평가단장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기재부는 “신임 경영평가단장들은 다년간의 학계 및 경영평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들로 경영평가단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단장 임명을 마친 기재부는 인터넷 공모, 부처 추천 등을 받아 구축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한다. 평가단은 교수, 회계사, 노무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균형있게 구성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2월초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평가결과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6월 20일까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