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LG벨벳’ UI 적용

by장영은 기자
2020.07.08 12:00:00

V50 등 ‘안드로이드10’ 적용 6개 모델에 순차 적용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LG 벨벳’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LG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다른 모델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벨소리 조정(왼쪽이 기존 오른쪽 벨벳UI), 알림바 색상 조정, 통화 팝업 모양 변경(왼쪽이 기존 오른쪽 벨벳UI). (사진= LG전자)


LG전자는 LG 스마트폰 기본 어플리케이션(앱)인 ‘퀵헬프’ 등 고객 접점 채널에 올라온 의견을 수렴해 LG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전날(7일) ‘V50’에서 LG 벨벳의 U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기능은 △볼륨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중 안내 팝업 창 모양 변경 △제스처 내비게이션 바 디자인 개선 △최근 사용기록 화면에 추청 앱 설정 추가 등이다.

이밖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화면 밝기 개선과 ‘안도로이드 빔’ 기능 추가 기능 및 불편사항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LG전자는 LG V50을 시작으로 ‘G8’, ‘V50S’, ‘V40’, ‘V35’, ‘G7’ 등 ‘안드로이드 10’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총 6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또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격상담, 스마트닥터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퀵헬프 등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 정재웅 상무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