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노원구 "취약계층 고용불안, 공공 일자리로"

by정태선 기자
2016.01.21 12:36:35

27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노원구는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 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구는 2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친환경 도시농업 생산물 특산화 사업, 도시자연공원 숲길 및 휴식공간 조성사업, 하천변 자연학습장 경관조성, 희망의 집수리 사업,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자녀돌봄 등 5개 분야 8개 사업에서 4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오전 9시~오후 4시),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오전 9시~오후 12시)이다.



임금은 시간당 6030원, 1일 3만6180원(65세 이상 1만8090원)이며 부대경비 3000원은 별도 지급한다.

구는 사업참여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내달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확정 대상자에게는 동 주민센터에서 유선 통보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미취업 청년층의 구직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외부에서 근무하는 사업장이 다수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특성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여자 교육 및 사업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일자리경제과(☎02-2116-3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