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채용 마감 임박, '고졸+女40%' 열린채용 기조 강화

by정재호 기자
2014.04.10 14:11:4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롯데 채용이 데드라인을 향해 가면서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7일 ‘2014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통해 롯데제과, 롯데리아, 롯데백화점 등 33개 계열사에서 총 8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롯데 채용은 4월1일부터 10일 저녁 6시까지 열흘간으로 이날 마감시한이 임박했다. 지원서 접수는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롯데 채용 응시 자격은 병역필 또는 군 면제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한한다.

해외대학 출신자를 제외한 지원자는 외국어 성적 보유가 요구되지만 고졸 이상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의 흥미가 높다.



이번 롯데 채용에서는 신입 공채 기간 중에 전역장교 채용과 여군 장교 채용도 별도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는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 상반기 신입 공채 인원의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입사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에 할당하는 등 열린 채용 기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채용 서류 전형 합격자는 서류접수 마감 12일 뒤인 오는 22일을 전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 채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접수처인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