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10.25 17:16:44
쿨링 솔루션 적용으로 고열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 구현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잘만테크(090120)는 HD급 2채널 차량용 블랙박스 ‘잘바’(모델명 : ZB102S·사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잘만테크는 “이 제품에는 쿨링 솔루션이 적용됐다”며 “이에 따라 전원부 보드와 중앙처리장치(CPU) 및 이미지센서 보드를 별도 분리하는 내열 설계를 채용, 여름철과 같은 더운 날씨에도 발열 현상을 줄여줘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온차단 기능을 적용해 일정온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고온에 강한 5개의 고품질의 유리렌즈(4개의 구면 렌즈와 1개의 비구면 렌즈)를 적용해 기존 출시된 유리와 플라스틱을 혼합한 2G?4G렌즈가 적용된 제품과 차별화했다.
전방카메라는 1280x720의 HD 고화질 녹화를 제공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후방카메라는 720x480의 화질을 제공한다. 전·후방 카메라는 동시 30 프레임(Frame) 영상녹화를 지원해 주간 및 야간의 영상을 생생하게 녹화한다.
특히 제품 전면에 장착된 ‘시큐리티 발광다이오드(LED)’는 고의적인 차량훼손 및 도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블랙박스의 동작상태를 표시해 차량을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주차 중 외부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감지 전후 15초씩 총 30초의 영상을 저장하는 ‘동작감지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차량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자동차 배터리의 전압이 낮아지면 스스로 작동을 차단해 배터리의 방전을 방지한다. 특히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거나 사고나 나더라도 안전하게 녹화 중인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내장백업 배터리를 탑재했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잘만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인 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직관적이고 손쉬운 사용법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잘바의 출시가격은 8기가바이트(GB) 18만8000원, 16GB 19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