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3.04.18 15:53:26
美 신시네티 대학 협업.. 다양한 기능성 디자인 선보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20~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미래형 콘셉트 제품들을 다수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코너링 방향에 따라 타이어 기울기를 조절해 지면과의 접지율을 높인 ‘틸트레드’와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모티브’,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이용해 휠 없이 쓰는 전기차용 ‘맥 트랙’, 속도에 따라 접지율을 달리하며 연비를 높인 하이브리드용 ‘이멤브레인’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미국 신시네티대학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개발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로 디자인학과 학생 및 전문 디자이너가 함께 디자인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콘셉트 제품 ‘인텔리전트’와 ‘벤투스 에어로’도 선보인다. 벤투스 에어로는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을 높인 제품이며, 인텔리전트는 타이어에 센서를 장착해 운전자에 노면과 타이어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