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업형슈퍼(SSM) 별도법인 분리

by이학선 기자
2012.01.27 18:57:08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 강화를 위해 이마트내 슈퍼마켓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시켰다.

이마트는 27일 에브리데이 등 슈퍼사업의 자산과 부채를 계열사인 이마트슈퍼에 31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마트슈퍼는 지난해 인수한 킴스클럽마트 53개와 에브리데이 19개 등 72개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이마트슈퍼는 지난해 이마트가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하면서 세운 법인이다.

최근 인수한 SM마트는 이번 분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이마트슈퍼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SM마트는 파주, 양주, 고양 등 경기도 북부를 중심으로 300평 안팎의 슈퍼마켓 매장 28개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이마트와 SM마트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