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by이승현 기자
2010.09.07 18:19:07

부스비 타 박람회 절반수준…유통·프랜차이즈 업체 대상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18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2010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에 참가할 190개의 우수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우수창업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정보를 제공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의 업종 선택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창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업종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 업종은 △도·소매업, 서비스업, 외식업, 제조업 등의 우수 기업체 △유망 프랜차이즈 업체 및 체인사업자, 가맹사업자 △실내디자인, 판촉물, 집기 및 장비, 간판업체 등 설비 및 설치, 광고, 홍보 관련 업체 △협회, 기관 등이다.

특히 경제 불황을 타계해 나갈 신사업 아이템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업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청년 창업아이템 참가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타 박람회의 절반 수준인 기본부스 1개당 60만원, 독립부스 1개당 40만원의 비용으로 참가가능하다.

또한 관람객의 50% 이상이 실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실질 수요자라 참가기업들은 확실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창업아이템의 파급 효과도 크다.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상담 기회를 부여해 창업 성공률을 높여주며 창업관련 정보와 경영노하우를 제공해 생계형 사업자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0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원하는 기업은 10월29일까지 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sbex.org)또는 전화(1588-7221)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마감하며, 마감 후에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일정한 심사를 거쳐 우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