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연임 결정
by원정희 기자
2010.08.25 18:04:19
지주 신임 전무에 민정기·은행 전무에 이상호씨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말 임기가 끝나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 신한지주 전무에 민정기 신한은행 GS타워대기업금융센터장을 임명하고, 신한은행 전무로 이상호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임기가 끝난 신한지주 위성호 부사장과 신한은행 이성락 부행장은 유임됐다. 진찬희 신한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 박찬 부행장은 퇴임한다.
이날 내정된 계열사 임원들은 향후 각 회사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고 보직이 결정된다.
이번에 승진 임명된 민정기 신임 전무는 1959년 생으로 배문고, 서울대 독어학과를 나왔다. 1987년 옛 조흥은행에 입행한 후 런던지점 지점장, 국제영업부장, 지주사 전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호 신임 전무는 1960년 생으로 해동고,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 조흥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잠원역지점장, 재무기획부장, 경영기획그룹본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