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주택도시보증공사와 MOU 체결
by전선형 기자
2021.07.16 15:58:37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상호금융업권(신협, 농·축협, 수협) 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신협중앙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상호금융업권 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 (왼쪽부터)이재식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부대표,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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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부대표, 하영제 국민의 힘 의원(사천·남해·하동)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협에서도 HUG의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과 ‘주택임차자금보증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은 주택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주택구입자금의 상환을, ‘주택임차자금보증상품’은 임대주택의 임차계약자가 주택 임차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시 대출받은 임차자금의 원리금 상환을 HUG가 책임지는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신협은 2018년 HUG와 정비사업대출협약을 통해 전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조합의 조합원 이주비에 대한 대출을 지원해왔다. 신협은 조합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HUG와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등 다양한 보증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속적인 노력 끝에 내 집 마련에 꼭 필요한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보증상품을 신협에서도 취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조합원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