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8일차' 장동혁, 최고위 주관 불가…국힘 "심정지 가능성"
by김한영 기자
2026.01.22 09:03:23
20일 野서명옥 의료지원단장 브리핑
"뇌손상 위험…언제든 이송조치할 것"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단식 8일차에 접어든 장동혁 당대표에 대해 “언제든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며 “언제든 이송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건강상태를 이유로 이날 최고위도 주관하지 못하게 됐다.
|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통일교 및 공천헌금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농성장을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대화 후 자리에 눕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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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단식투쟁단 의료지원단장인 서명옥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내 단식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의식이 반복적으로 왔다갔다하고 있다”며 “의식 혼미상태로 봐서 뇌손상의 위험도 없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의학적으로 지금 장 대표는 인간의 한계”라며 “새벽부터 두통을 호소했고, 여러 의학적 증세를 종합한 결과 언제든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의학적으로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며 “국회 의료진도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최고위 주관하려 했지만 의식이 흐려지고 있어서 최고위 주관이 불가하다”며 “빠른 시간 내 조치하도록 하겠지만, 지금도 장 대표가 완강하게 이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장 대표가 결연하게 모든 의지를 보여주겠다고는 하지만, 생명이 존중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부터 구급차와 응급의료사를 대기 중이기 때문에 언제든 이송조치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