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웰크론, 尹 우크라 방문...군수 물자 지원 확대 발언에 부각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07.17 14:13:26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웰크론(065950)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가운데 이미 지난해 방탄복, 헬멧 등 군수물자 지원 방안을 밝힌 데 이어 올해 더 큰 규모의 군수물자 지원을 공식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14시 12분 웰크론은 전일 보다 17.82% 오른 3485원에 거래 중이다.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군수 지원에 대해 “지난해 방탄복, 헬멧과 같은 군수물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더 큰 규모로 군수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웰크론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방탄복 지원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웰크론은 방탄판 5000명분은 20피트 컨테이너 8개에 나눠 실어 항공편으로 3월 말, 4월 초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수출했다.

웰크론은 국내 방탄복 시장의 70%이상 점유율을 자랑하는 1위 기업으로 방탄복, EOD 지뢰 방호복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