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영등포구청 감사패 받아…종합복지관 건립·기부 공로
by김성수 기자
2023.03.16 15:02:24
영등포구 복지향상 기여…"지속가능 사회 위해 책임 다할 것"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SK디앤디(SK D&D)는 영등포구에 종합복지관 어울림센터를 건립 및 기부한 공로로 영등포구청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15일 영등포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권창주 SK디앤디 투자개발 담당, 김순자 영등포 장애인 부모연대 대표, 박미진 영등포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센터장, 정순경 영등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과 권창주 SK디앤디 투자개발 담당(오른쪽)이 15일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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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는 작년 말 준공한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대지면적의 5%에 해당하는 595㎡(약 18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 어울림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해당 시설을 영등포구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1~3층 도서관은 휴게공간, 북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4~7층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영등포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들어섰다.
어린이 도서관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낮은 책장과 안전성을 고려한 마감소재를 활용했다.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또한 다목적 스포츠실, 요리 및 바리스타 훈련이 가능한 스튜디오 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권창주 SK디앤디 투자개발 담당은 “영등포구 어울림센터가 주민들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으로 만든 SK디앤디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사용자 중심의 프라임 오피스급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K디앤디는 생각공장 성수, 당산에 이어 지난해 10월 초 생각공장 구로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향후 영등포구 양평동에 생각공장 영등포(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