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바이오코리아 2022 참가…플랫폼 소개·기술이전 논의

by안혜신 기자
2022.05.11 12:07:3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는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2는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과 학계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컨퍼런스로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압타바이오는 행사 셋째 날 인베스트 페어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트렌드 앤 라이센스 아웃 전략(Microbiome Global Trend and Licence Out Strategy)’ 세션에서 플랫폼과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녹스(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의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면역항암제 및 ‘Apta-DC 플랫폼’의 혈액암 치료제 등 대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현황 및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당뇨병성 신증과 코로나19 치료제의 기술수출도 논의할 계획이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 보고서는 2분기 수령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는 투약 용량 증가 심사가 완료되면 새로 모집되는 환자에게 증가된 용량으로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에 압타바이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재 임상 2상 중인 치료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이전 또는 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