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경차 유류 구매카드 출시..리터당 80원 할인

by노희준 기자
2017.09.01 12:29:1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카드는 배기량 1000㏄ 미만의 경차의 유류세를 환급해주고, 모든 주유소 리터당 80원 추가 할인을 해주는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경형 승용차·승합차의 합계가 세대당 각각 1대 이하일 때, 경차 이용자가 주유소(가스충전소)에서 연료 구매 시 유류세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경차 유류세 환급은 연간 20만원 한도에서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씩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이 카드를 쓰면 모든 주유소(가스충전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 10% 할인, 롯데마트 10% 할인(월 2회, 건당 500원 할인 한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할인한도는 지난달 이용금액의 5%로, 할인한도의 상한선은 없다.

예를 들어, 전월 100만원의 신판 이용실적이 있으면 당월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최소 이용금액은 3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체 시 2만5000원 현장할인(연 1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콜센터및 롯데백화점 카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용 및 체크카드 2종으로 연회비는 없다.

고원석 롯데카드 영업본부장은 “경차는 취등록세 면제와 자동차세, 공영주차장,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유류 외에 일반 물품 구입, 연간 환급 한도액 20만원으로 상향 조정 등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