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신메뉴 개발 요리경연대회.. '고객이 직접 평가'
by김자영 기자
2015.12.15 13:00:35
조리사 30여명 68종 출품..직원·경영진·고객이 신메뉴 선정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은 15일 에버랜드 알파인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개발의 장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은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 30여명이 68종의 신메뉴를 출품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경연대회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내년 3월 봄 축제 기간부터 제공하고자 지난 대회들보다 한 달 일찍 준비했다. 에버랜드는 연령층이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파크 이용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품된 요리 평가에는 김봉영 사장, 조병학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 등 경영진들과 내부 전문평가단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SNS 회원, 당일 방문한 손님 등도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해 고객 참여형 경연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영 사장은 “경연대회의 열기가 해마다 더욱 뜨거워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한층 높아지고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맛의 즐거움’ 가득한 차별화된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이번 출품 메뉴들에 대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요리부문과 인기상 2개 부문 총 1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영예의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 내년 한해 동안 고객 만족도와 판매실적이 우수한 3명에게는 별도로 공로상을 수여해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에는 한식, 양식, 중식, 스낵 등 4개 분야에 68종의 다양한 창작 메뉴들이 출품됐다. 내년 오픈하는 판다사에서 선보일 이색 메뉴 14종도 특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일 빨리 돌려 깎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등의 조리 실력 경연도 함께 열려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창의적으로 연구해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 문화를 확대하고, 서비스 혁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5일 에버랜드 알파인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메뉴 개발의 장인 ‘제 3회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에버랜드 요리경연대회에 참석한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오른쪽 두번째), 조병학 리조트사업부 부사장(첫번째)이 에버랜드 요리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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