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9.04 16:20:47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최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발을 넓히고 있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업체 샤오미(小米)가 내년에 노트북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떠한 스펙의 제품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맥북에어와 같은 고사양에 가격은 크게 낮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중국 IT전문매체 텅쉰커지(騰訊科技)에 따르면 샤오미가 내년 초 선보일 노트북은 애플 맥북에어와 유사한 초박형 디자인일 것으로 예상됐다. 샤오미 노트북은 인텔 하스웰 i7 CPU , 2개의 8GB 메모리카드, 15인치에 1080p 해상도 품질을 갖춘 리눅스 시스템을 탑재하며 윈도우 시스템을 채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가격이 3000위안(약55만5000원) 안팎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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