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1% 하락

by오희나 기자
2013.11.13 15:25:0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코스피는 물론 아시아 증시 하락 분위기속에 외국인 매도가 겹쳐지면서 다시 500선 중반으로 주저 앉았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13포인트(1.00%) 내린 505.60으로 마감했다. 7일만에 반등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ㅎㅆ다. 이날 511선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미 양적완화 축소 시행 우려가 또다시 번지면서 하락세로 달었다. 외국인 매도세도 결정적이었다.

개인은 38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4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 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출판,매체복제업종이 2% 가까이 올랐지만,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은 2%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솔브레인(036830) 성우하이텍(015750) 에스엠(041510) 성광벤드(01462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파트론(091700) 포스코켐텍(003670) 위메이드(112040)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신규 상장한 미동전자통신(161570)은 급락세를 보이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고, 장중 1160원까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바른손(018700)은 110억원 규모 유상증자 철회소식에 8%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중독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규제 리스크 우려 완화로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웹젠(069080), 액토즈소프트(052790) 등 게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9529만주, 거래대금은 1조3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280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 632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