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계획도 순항-NH
by이용성 기자
2024.11.08 08:11:4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이에 따라 주주 환원 계획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95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줄고,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같은 기간 8% 줄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중등온라인 결제금액이 재차 증가하면서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기록한 것으로 정 연구원은 풀이했다. 고등교육은 매출액 162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줄고,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15%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N수생 독학 트렌드로 바뀌면서 고등 사업부문 내 고마진 구조인 재수종합반 매출액 감소가 손익악화 일으켰다는 평가다. 오프라인 재수종합반은 향후 사업 효율화 진행 예정이다. 성인 교육의 경우 아이비김영 편입 부문의 선전과 공무원 사업 부문의 적자 축소로 연중 실적 개선 뚜렷해진 모습이다.
정 연구원은 동사가 2024~2026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6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실시했고, 기취득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그는 “2025년 고등과 성인 사업부문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증익을 추정하며, 높은 주주 환원율에 따른 배당 매력 온전히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 해외(베트남 유학생 연계, 태국 대입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신사업 기대감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