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580선 회복 시도…하이닉스 2%↑

by김인경 기자
2024.10.23 10:23:0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23일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2580선 회복을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0%) 오른 2578.3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4억원, 기관이 124억원씩 담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193억원, 1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895억원 매수 우위로 총 884억원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대형주가 0.43% 오르고 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0.46%, 0.16%씩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가 3%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금융도 상승세다. 반면 건설과 유통 보험, 통신, 기계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00원(0.52%) 올라 5만 8000원을 회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08% 오르며 19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LG전자(066570)가 3.43% 올라 9만 9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지배기업소유주지분 귀속분 기준, 일회성 비경상 이익은 제외)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전력(015760)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 속에 4%대 강세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동서(026960)가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수출에 나설 것이란 소문에 주가가 뛰었으나, 회사에서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