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 3주 만에 100만개 완판
by남궁민관 기자
2023.11.08 11:54:11
메이플 시럽 별첨 달콤함 높여…성수기 아닌 가을에도 호응
''색다른 한정판 제품'' 선호 확인…"시장확대 나설 것"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팔도는 지난달 100만개 한정으로 선보인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이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윈터에디션’부터 선보인 모든 계절 한정판이 완판을 기록하면서 한정판 기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은 메이플 시럽(5g)을 별첨한 제품이다. 메이플 시럽은 단맛뿐 아니라 비빔면 고유의 ‘매콤새콤달콤’한 풍미를 높여 감칠맛을 더해준다. 팔도 연구진은 비빔면에 각종 토핑과 과일소스를 더해 즐기는 SNS 레시피를 참고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차갑게 먹는 라면이라는 팔도비빔면의 특성상 여름이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데 가을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게 팔도 설명이다. 그만큼 색다른 한정판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더욱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평가로, 팔도는 향후 이색 비빔면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매콤, 새콤, 달콤한 고유의 맛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왔다”며 “비빔면 시장 리더로서, 앞으로도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