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23.09.27 13:31:28
이재명 구속 기각 관련 용혜인 브리핑
"정치검찰의 무리한 이재명 구속 시도" 평가
"정치 검찰의 심장은 결국 한동훈" 경질 요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라”고 압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27일 용 대표는 “간밤에 마땅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정치 검찰의 무리한 이재명 대표 구속 시도를 수 일 전 국회가 막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크지만, 결국 사법부가 공정한 판결로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구속영장을 심사한 판사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의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검찰 조직 최대 인력을 동원해 1년 6개월 기간 수 백번의 압수수색을 거치고 피의사실 공표를 통한 여론 재판을 해왔던 사건이 유죄를 확신할 만한 직접 증거 하나 없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 이들이 갑자기 돌변해 사법부를 비난하기 시작했다”면서 “부끄러움이 없는 이들이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중앙지검 여의도지청 노릇을 멈춰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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