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장에 이재연 부원장 내정

by노희준 기자
2021.12.29 14:47:4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재연(사진)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제청됐다.

금융위원회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이재연 부원장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고 위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임명이 완료되는 대로 그를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장 임명한다.



이재연 내정자는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 재직하며 서민금융·신용회복 관련 다수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전문가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 및 휴면예금관리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 등을 역임해 실무적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이 내정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학문적 소양 및 실무경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소외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