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6.06.30 12:00:12
2016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선발 계획 발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사혁신처는 하반기에 24개 정부부처에서 36개 실·국장, 과장급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실장급 3명, 국장급 10명, 과장급 23명 등이다. 이 중 12개 직위는 민간출신을 임용하는 경력개방형직위로 임용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외교부 주일본공사 △환경부 감사관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통일부 홍보담당관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 등 공직 내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다.
인사처는 우선 7월 14개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외교부 주이집트공사참사관 △주일본공사 △환경부 감사관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덤핑조사과장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행정자치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 △정부청사관리소 경남청사관리소장 등이다. 이 중 △교육부 경북대 행정지원부장 △공주대 산학연구지원실장 △전북대 산학협력과장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장 등 4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만 응모할 수 있다.
하반기 선발예정 직위와 7월 중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 및 부처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7월 공모직위와 앞으로의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에 국가발전에 공헌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