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사회경제적 기업 5곳에 지원금 총 6000만원

by최연두 기자
2024.11.07 09:04:01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 실시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신세계(004170)아이앤씨(I&C)는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미니콘테스트를 실시하고 나눔비타민 등 총 5개 기업에 성장 지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I&C)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미니콘테스트를 실시하고 나눔비타민 등 총 5개 기업에 성장 지원금을 전달했다.(사진=신세계I&C)
미니콘테스트는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하는 신세계I&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41개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약 6억 원 수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 기업 100개사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정보기술(IT) 기반 사업 모델 또는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 기준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가점이 주어졌다.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성과 △기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혁신성 등 기준에 따라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신세계I&C는 기부 매칭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 식사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을 대표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채용 인재검증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로젝트퀘스천, 진로 성장 플랫폼을 운영하는 학교네, 취약계층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교육·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복나무통합심리상담센터 등도 함께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연수 신세계I&C ESG추진팀장은 “지난 10년 간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지원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다변화된 사회문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제도 밖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수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향상시켰다”며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