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코리아, 재생 플라스틱 포장재 적용 '킷캣' 선봬

by남궁민관 기자
2024.06.05 15:15:51

'환경의 날' 맞아 재생 플라스틱 외포장재 적용 에디션 출시
오는 21일까지 환경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 이벤트도 전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네슬레코리아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초콜릿 브랜드 ‘킷캣’이 플라스틱 소비량 감소를 위한 ‘킷캣 리사이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 플라스틱을 50% 가량 사용한 외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네슬레코리아 ‘킷캣 리사이클 에디션’.(사진=네슬레코리아)


이번 에디션에 적용된 소재는 국내에서 식품 용도로 쓰인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이다.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했을 뿐 아니라 비식품 유래 이물질 혼입 소지가 없다. 6월 한 달간 한정수량으로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네슬레코리아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포함한 ‘환경의 날’ 캠페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킷캣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일상 속 친환경 행동 공유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LG틔운미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의의를 알리기 위해 친환경 커뮤니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슬레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국내 출시된 ‘킷캣 리사이클 에디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