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영문 국제학술지 창간

by신하영 기자
2022.02.11 15:20:18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영문 국제학술지를 창간했다.

건국대는 모빌리티인문학 분야 최초의 영문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를 창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모빌리티 기술·인프라에 대한 학제 간 토론과 철학·문학·문화·지리·역사 등 인문학적 주제를 다룬다.

초대 편집장은 신인섭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장이 맡았다. 편집인으로는 미미 셸러 교수(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학), 팀 크레스웰 교수(영국 에딘버러대학), 린 피어스 교수(영국 랭카스터대학), 데이비드 비셀 교수(호주 멜버른대학) 등이 참여한다.

해당 학술지는 1년에 두 번(1월, 7월) 온라인으로 발간된다. 신인섭 연구원장은 “영문 국제학술지 창간은 기존 유럽-북반구 중심의 기존의 연구를 아시아-남반구로 확장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무료로 공유함으로써 모빌리티인문학의 대중화와 보편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