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래' 청약, 코로나19에도 선방

by김용운 기자
2020.05.08 14:15:46

평균 21.7대1 경쟁률 기록
당해지역 경쟁률 7.7대 1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롯데건설이 의정부시 가능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06세대 모집에 총 4477건이 접수되며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해당 지역만 해도 1577건이 접수돼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11세대 모집에 해당 지역에서만 256건이 몰려 23.3대 1로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른 타입도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의정부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4개동, 총 4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326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47가구 △59㎡A 127가구 △59㎡B 29가구 △84㎡A 20가구 △84㎡B 51가구 △84㎡C 52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1325만원으로,전용 84㎡가 4억680만~4억5590만원이다.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의정부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이면 닿을 수 있다. 주변에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사패산 등이 있고 반경 1km 이내 초·중학교 3개가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하는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의정부시는 비규제지역이어서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되고 가구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덕분에 지난 4일 진행한 사전 무순위 청약에만 1만 733건을 접수시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순위 청약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상태라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이 단지는 롯데캐슬의 브랜드파워와 우수한 입지환경, 개발호재, 특화 설계, 합리적 분양가 등 빠질 것 없는 단지로서 오래 전부터 큰 관심이 이어져왔고, 청약에서 그 인기가 증명된 만큼 계약도 조기에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