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주요 매장에 超고급 가전 체험 공간 열어

by성세희 기자
2017.01.18 10:58:06

이달 초 독일 쇼핑몰 등에 LG시그니처 체험공간 마련
올해 중국,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체험 공간 확대

LG전자가 독일 베를린 시내 고급 쇼핑몰 ‘스틸베르크’에 마련한 ‘LG 시그니처’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고객에게 주요 제품을 시연할 장을 마련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유럽에 초고급 가전제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LG는 유럽 주요 도시에 체험 매장을 열어 유럽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 함부르크 등지의 고급 쇼핑몰 ‘스틸베르크(STILWERK)’와 고급 실내장식 전문매장 ‘클릭(Clic)’ 등에 ‘LG 시그니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LG는 이미 지난달 영국 런던 쇼핑센터 ‘웨스트필드’와 ‘펜윅(Fenwick)’ 백화점 등에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중동을 비롯해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체험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시그니처’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을 이루고 깔끔한 디자인 등을 갖춘 LG전자의 초고급 가전 시리즈다. 주로 올레드(OLED) TV와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이 ‘LG시그니처’에 포함된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 ‘LG 시그니처’가 전 세계적인 고급 가전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