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4.12.16 14:49:3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경북 울진의 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해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6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84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원안위는 한울 원전 2호기의 220V 전원공급설비가 내진성능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보강공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전원공급설비의 내진성능이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이날 재가동에 들어가는 한울 원전 2호기는 오는 20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