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외국인 북미 모바일 개발총괄 영입
by김현아 기자
2014.11.17 13:52:5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가 17일 윤재수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 Chief Finance Officer)로 선임하고, 북미 모바일 개발 총괄 임원으로 제시 테일러(Jesse Taylor)를 영입했다.
윤재수 CFO는 한메소프트, 대우전자, 제너스테크놀로지를 거쳐 엔씨소프트 해외전략실장, 전략기획실장 및 최고기업개발책임자(Chief Corporate Development Officer)를 역임했다.서울대 전기공학과(학사),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석사)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제시 테일러(Jesse Taylor) 북미 모바일 개발 총괄 임원은 EA, 세가, 남코, 글루 모바일 등에서 25년 이상 게임 개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콘솔, PC, 모바일 분야에서 폭넓은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모바일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엔씨소프트의 미래 핵심 역량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새로 선임된 CFO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기술에 대해 투자를 추진한다.
윤재수 CFO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및 기술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첫 번째 미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선임된 북미 모바일 총괄 임원은 모바일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이끌면서 미국, 유럽의 모바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