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글래스형 3D 재생기기 새모델 출시

by정병묵 기자
2013.11.13 15:23:3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니코리아는 개인용 3D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3세대 모델 ‘HMZ-T3W’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기록적인 판매 신화로 게임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소니 3D HMD는 머리에 제품을 착용하면 영화관과 같은 초대형 화면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3D 뷰어이다.



HMZ-T3W는 전작 대비 박력 넘치는 사운드는 물론,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인 ‘WirelessHD™’를 적용했다. TV 셋톱 박스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자유로운 위치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의 영상 데이터를 이동 중에도 감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에서 HMZ-T3W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가격은 139만원.

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