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관절염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확인

by박형수 기자
2012.02.01 15:50:2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지난해 11월 종료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결과 대조약인 레미케이드와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증명됐다"며 "안전성, 약물동력학, 약물역학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품 허가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세한 임상 결과는 오는 6월에 있을 유럽 류마티스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상시험 보고서는 총 19개 국가의 100여개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셀트리온은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식약청을 비롯해 전세계 보건 당국에 차례대로 품목허가를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