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1.04.01 15:29:4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이 광고모델을 인기여배우 김태희씨에서 외주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바꾸기로 했다.
대우건설(047040)는 1일 "아파트 등 주택사업에서 광고모델로 출연했던 김태희씨와 계약이 지난 1월 만료됐고,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대신 건설사 최초로 캐릭터를 사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광고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예인 모델이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가 컸을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경쟁사와 차별화가 안된고,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도 별 도움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유명 모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용부담도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