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1.02.10 14:14:45
"국내외 파트너와 다양한 옵션 검토..이르면 상반기중 결론"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구자영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인천정유의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매각은 옵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10일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정유는 국내외 파트너와 파트너십, 생산제품 다각화 등 다양한 옵션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옵션 가운데 매각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이어 "지난해말까지 해외 파트너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희망했는데 파트너들이 생각만큼 빨리 결론을 못내려 아직 기다리고 있다"면서 "국내외 파트너십, 신규투자, 생산제품 다각화 등을 포함한 몇 가지 옵션 가운데 이르면 상반기중, 늦어도 올해말까지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