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1.06 18:12:06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은 금호산업에서 100억원, 케이디밸류업에서 425억원 등 총 525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금호산업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공동관리절차가 개시돼 채권행사가 유예됐고, 케이디밸류업은 ABCP 상환에 대해 대출확약을 했으나 이 회사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디밸류업은 대우건설 지분인수와 관련, 대우건설 주식 및 금호산업에 대한 풋백옵션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한 상법상의 명목회사(SP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