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5.02.17 13:28:58
“이벤트 부재 속 업종·종목 장세 지속”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중 기관과 개인의 매수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2606.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11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653억원, 11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를 제외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업종 및 종목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보험(5.05%), 화학(2.56%), 유통(1.97%), 증권(1.83%), 섬유의류(1.7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2.13%), 건설(-0.72%), 운송창고(-0.5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36% 하락하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67% 오르고 있다. 이외 LG에너지솔루션(373220)(0.42%), 셀트리온(068270)(0.11%) KB금융(105560)(0.50%)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8.63% 급등하고 있다.
반면 관세 우려에 현대차(005380)(-3.01%), 기아(000270)(-1.26%)는 하락하고 있고, NAVER(035420)(-0.45%), HD현대중공업(329180)(-2.84%) 등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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