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4.10.23 10:22:41
내달 3000억 회사채 발행...올해만 세번째
정유 업황 변동성 확대에 차입금 증가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9조원 규모의 샤힌(Shaheen)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 중인 에쓰오일(S-OIL)이 회사채 시장 단골 손님으로 떠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이 내달 4일 2400억원 규모 62회차 무보증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데 이어 한달여만에 회사채 시장 문을 다시 두드렸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3000억원 규모로 늘릴 수 있다.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업계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람코가 한국에 투자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에 총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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