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 “행정수도 세종 완성하겠다"

by박진환 기자
2018.06.13 22:27:20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자는 “대한민국 1번지, 행정수도 세종,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먼저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준 송아영 후보와 허철회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4년,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개헌부터 어린이 전문 병원·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조치원2, KTX 세종역과 편리한 대중교통, 스마트시티 건설, 상가공실대책과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 공약을 포함해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에 대한 이행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고 싶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높은 뜻을 받들며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