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3.04.03 18:38:5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금지 조치와 관련, 긴급 상황 점검 간담회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공단 긴급상황점검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개성공단에 남아 조업을 하고 있는 현지 업체의 사정 등도 전할 예정이다.
현지 업체는 출경 금지 조치가 내려진 3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조업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출경 금지 조치로 물자의 이동도 금지돼 있어 3~4일 후면 조업에 차질을 빚게 된다.
중앙회 관계자는 “협회 등에서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개성공단 출입이 즉각 정상화되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