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영수증도 아낀다..페이퍼리스 참여

by이승현 기자
2012.06.21 17:14:44

BC카드 사용 시, 영수증 발급 선택 가능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탐앤탐스는 불필요한 영수증 발급을 막아 환경보호에 앞장 서기 위해 BC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 제도인 `페이퍼리스` 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 탐앤탐스는 BC카드와 함께 영수증 발급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퍼리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퍼리스 제도는 신용카드사용 고객 중 영수증 출력을 원치 않는 이들에게 영수증 출력을 해 주지 않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영수증을 선택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영수증을 번거로워하는 고객들은 편리해지고, 가맹점주는 수입용지인 영수증 구매 부담이 줄어들며, 버려지는 영수증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어 환경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탐앤탐스 이외에도 향후 외식업체, 커피전문점, 공공기관 내 소액결제 업체 등으로 제도를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향후 페이퍼리스 제도 시행을 통해 절감된 금액을 이용하여 환경부와 공동으로 환경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이퍼리스 제도 참여기업은 탐앤탐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씨유마트(구 훼미리마트)와 서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고속도로 선불카드 하이플러스카드 등이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BC카드 스마트오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미출력 캠페인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도 높이고 있다. 스마트오더는 탐앤탐스에서 BC카드 사용 시 종이영수증 대신 BC카드 스마트오더 어플 내 모바일 영수증으로 구매 내역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