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선정…공공기관 중 최고

by김현아 기자
2024.12.18 11:26:22

1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NIPA)은 ‘2023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기관유형별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효근 NIPA 운영지원단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다. 사진=NIPA


환경부는 지난 17일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2023년도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뛰어난 13개 기관을 포상했다. 수상 기관은 ▲기관유형별 감축률 우수기관(5개) ▲기준배출량 규모별 순 감축률 우수기관(4개) ▲기준배출량 규모별 전년 대비 순 감축률 상승 우수기관(4개) 등으로 구분되며, NIPA는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감축률을 기록하며 ‘기관유형별 감축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NIPA는 2023년 동안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의 61.6%를 감축, 공공기관 중 최고 감축률을 달성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지킴이’ 캠페인, 친환경 차량 운행 등을 통해 이룬 성과다. 특히 NIPA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156,665kWh의 전력을 절감하며, 1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기관으로서 전 임직원이 함께 책임과 노력을 다한 결과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NIPA의 핵심 업무인 정보통신산업 진흥을 추진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IPA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력은 공공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